온라인 쇼핑으로 수많은 구매를 해보았지만, 제 생애 처음 남기는 후기가 하자 후기가 되니 상당히 아쉽습니다.

지금이 처음 남기는 후기이자 하자후기라는 말은 제가 그만큼 하자에 둔감하다는 말입니다.

왠만히 티가 안나면 그냥 넘기고 별로 눈치채지도, 눈치채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때문에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이죠.

근데 이번 경우는 검수를 안했나, 누가 교환하거나 반품한 상품을 보내줬나 싶었습니다.

디어헬렌제품이 고가의 다른 레깅스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저렴한 제품들 사이에선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에 착용했던 올리브 색상 레깅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신축성은 물론이며 말림이 없는 것까지 정말 완벽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저렴한 제품으로 모험을 할까하다가 금액을 감안하면서까지 재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나온 색상들에 대한 궁금증과 두 번째 새 레깅스라는 기대감에 물품을 받았는데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 않는 부분도 제가 받자마자 알만큼 정말 누가봐도 하자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비록 기능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받자마자 기분은 좋지 않더군요.

디어헬렌 제품의 제품력을 알고 그에 만족한 사람으로서, 이번 제품 후에도 재구매를 하겠지만

다음부터는 제가 이런 후기를 남길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부디 꼼꼼한 검수 후에 배송 부탁드립니다.

혹시 제 글을 보시는 분들, 긴 글이지만 디어헬렌 제품 정말 좋고요. 꼭 구매하세요!